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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2025년 봄, 퇴사 그리고 새로운 시작

2025년 4월 2일2 min read

2025년의 봄을 맞이하며

지난 시간 동안 저에게 많은 변화의 시간이었어요
커리어의 첫번째 발걸음이었던 직장을 떠나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많은 고민과 성찰이 있었습니다. 한동안 소홀했던 이 블로그도 다시 저의 생각과 경험을 나누는 공간으로 되살리고자 합니다.

이직과 퇴사의 사이

팀이 없어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퇴사를 하게 되었지만, 사실 이전부터 이직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이직을 결심했던 이유를 돌아보면 성장이라는 가치에 귀결되었어요.

현재는 제 경력에서 많은 시간을 투자해 성장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예요. 그러나 직무 외의 일이 주가 되고, 새롭게 개발을 할 수 있는 환경도 되지 않아 반복적인 일을 하다보니 기술적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서 일을 하면 할수록 저는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개발 환경을 경험하는 것은 개발자로서 가치 있는 경험이었지만, 본래의 직무인 프론트엔드 개발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과 경험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직무 외 업무를 수행하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이러한 업무가 주된 책임으로 자리 잡게 되면 전문 분야에서의 경쟁력이 약화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빠르게 변화하는 프론트엔드 생태계에서 최신 기술과 패턴을 적용해보지 못한다면 기술적 부채는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장기적인 경력 관점에서 저에게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전문성을 깊이 있게 발전시킬 수 있는 환경을 찾는 것이 저의 경력 목표와 더 일치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어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꽃망울이 다시 맺히기까지

현재의 저는 아직 작은 묘목인 것 같아요
겨울을 견디며 뿌리를 깊이 내린 시간을 지나 언젠가 만개할 아름다운 꽃을 꿈꾸며 단단한 꽃망울이 맺을 수 있는 비옥한 땅으로 이주를 준비하고있어요.

자라나기 위해 이전에 읽지 못했던 서적들을 읽거나
이전에 작성을 많이 못했던 이 블로그에 열심히 기록하면서 자양분으로 삼으려 합니다.

또한 총 2번이나 참석했던 토스에서 진행한 딥다이빙 클럽이라든지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스터디에도 참여하여 꾸준하게 학습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토스 프론트엔드 딥다이빙 클럽

프론트엔드 환경에 많은 도움을 주는 토스 감사합니다!

추운 취업길을 가시는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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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룡